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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에 다들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인플루엔자 _ 독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케어 저희 아가페방문간호센터가 함께 합니다.
개요
독감의 정식 명칭은 인플루엔자 이고, 그 개요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인에게 "독감"으로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 B, C 형으로 구분되는데 주로 A형과 B형이 사람에게 인플루엔자를 유발합니다.
C형도 사람에게 드물게 감염을 일으키기는 하나 증상은 심하지 않습니다.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일반적으로 돼지나 닭, 칠면조, 오리와 같은 가축 또는 야생조류에게 발생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같은 종끼리의 감염을 넘어 인체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합니다.

역학 및 통계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항원 소변이(antigenic drift)에 의해서 매년 겨울철에 인구의 10~20%에서 유행합니다.
10~40년마다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A형 인플루엔자의 대유행(pandemic)은 항원 대변이(antigenic shift)에 의한 것으로,
인류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09년 4월 미국,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인플루엔자는 H1N1 바이러스의 대변이에 의한 21세기 최초의 대유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유발한 바 있습니다.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1997년 홍콩, 2003년 이후 중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지역 및 아제르바이잔, 이집트, 지부티 등 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도 H5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인간 감염사례가 보고되어 총 643명이 감염되고 380명이 사망하였습니다 (WHO, 2013.10.30).
2013년 중국 상하이 지역에서 H7N9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인간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고 대부분 중증의 폐렴과 호흡곤란 등의 급성 호흡기증상이 나타났습니다. 2013년 말까지 총 13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45명이 사망하였습니다 (WHO, 2013.11.6).

*출처: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
증상
감별 진단을 위해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는 갑작스럽게 시작되기 때문에 고열(38~41℃)이 시작된 시점을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감기는 미열이 서서히 시작되기 때문에 증상이 시작된 정확한 시점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인플루엔자는 두통, 피로감, 근육통 및 관절통 등 소위 "심한 몸살"이라고 표현하는 전신 증상이 뚜렷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고열과 심한 근육통 등은 초기 2~3일 동안 심하며, 이후에 호전됩니다.
감기는 미열과 함께 콧물, 코막힘 및 인후통 등 상기도 증상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며, 전신 증상은 미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에서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은 전신 증상이 호전될 때 나타나며, 일부 환자에서 기침이 1주 이상 지속되면서 흉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 누런 가래, 호흡곤란 등이 증상이 나타나면 폐렴과 같은 하부호흡기 합병증의 발생을 의심해 봐야 됩니다.
단순 인플루엔자에서 급성 증상 및 징후는 대개 2~5일에 걸쳐 호전되며 대부분 1주 내에 거의 회복되지만, 기침은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노인 등 극히 소수는 쇠약감 또는 나른함(인플루엔자 후 무기력증)이 수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진찰 소견은 대부분 경증 환자에서는 특이적이지 않습니다.
초기에 환자는 대개 홍조를 띠고, 피부는 뜨겁고 건조하며, 특히 노인 환자에서 발한과 축축한 사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인후 진찰에서 심한 인후통에도 불구하고 이상할 정도로 특이한 소견은 없으며, 일부 환자에서 점막의 발적과 후비 분비물이 확인될 수 있습니다.
심한 호흡곤란, 과호흡, 청색증, 광범위한 수포음 등의 징후는 폐 합병증 발생의 증거입니다.
<인플루엔자와 감기의 감별진단>
|
| 인플루엔자(독감) | 감기 |
| 원인 | 인플루엔자 A, B 바이러스 | 라이노바이러스 등 20여가지 |
증상 | 시작 | 갑자기 | 서서히 |
| 고열 | 고열(39도이상) | 드물다 |
| 기침, 흉통 | 흔하며, 심하다 | 약하다 |
| 콧물/코막힘, 인후통 | 때때로 | 흔하다 |
| 두통, 전신통, 근육통 | 흔하며, 심한 몸살 증상 | 약하다 |
| 피로감, 쇠약감 | 2-3주 지속 | 약하다 |
합병증 |
| 폐렴, 기저질환 악화, 치명적 | 드물다. 소아에서 부비동 충혈, 귀통증 |
치료약 |
| 항비아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 | 대증요법 |
예방 및 예방접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받는 것입니다. 특수한 상황에서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손씻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법은 일상생활에서 항상 지켜야 합니다.
1. 인플루엔자 백신의 성분 및 접종방법
국내에서 사용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대부분 불활성화 분편백신으로, 겨울에 유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새로운 바이러스주들의 항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게 유정란배양 3가 불활성화 백신, 유정란배양 4가 불활성화 백신, 세포배양 3가 불활성화 백신, 세포배양 4가 불활성화 백신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는 대부분 세포배양 백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WHO에서는 매년 2월 말에 그 해 겨울철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A형 H3N2, A형 H1N1 및 B형 바이러스주 각각 1가지씩 모두 3가지 바이러스주를 백신주로 발표하며, 이에 의거하여 백신회사들은 백신을 생산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적어도 유행 최소 2주전에 맞아야 효과적이므로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접종은 10월, 11월 중에 시행되어야 합니다. 그 이후라도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은 인플루엔자 절기 중 접종하여야 합니다. 과거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적이 없는 6개월~9세 어린이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받아야 합니다. 6~35개월 어린이는 0.25 mL, 3세 이상 어린이는 0.5 mL를 근육에 주사하며, 성인 및 큰 어린이는 윗팔 삼각근에, 영유아 및 어린이는 허벅지 근육 앞쪽에 접종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 효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 발병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임상 증상 및 경과의 완화, 입원율 및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백신주와 유행주의 일치 여부, 피접종자의 나이 및 면역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65세 이하 건강한 사람에서 70~90%의 우수한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노인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은 발병 예방효과가 40%로 낮지만, 입원을 예방하는데 50~60% 효과가 있고, 사망을 예방하는 데는 80% 정도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고위험군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의 발병 예방효과는 낮지만, 합병증 및 사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적극 접종이 권장됩니다.
국내 조사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는 주된 이유가 친구의 권유 또는 매스컴의 홍보에 의해서입니다.
따라서 주변의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하여야 할 것입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이상반응
최근에는 대부분 세포배양 백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과거 유정란배양 백신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했던 계란 알레르기에 대한 주의는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접종부위의 국소반응입니다.
백신접종자의 15~20%에서 접종 부위가 빨갛게 붓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며 대부분 1~2일 내에 저절로 호전됩니다.
1% 미만의 확률로 발열, 무력감, 근육통, 두통 등의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양상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1~2일간 증상이 지속됩니다.
매우 드물게 백신 접종 후 전신 과민반응이 있을 수 있고 그 정도는 가벼운 두드러기에서부터 아나필락시스 반응까지 다양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1977년 이후에서는 발생 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치료
인플루엔자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요법과 기타 대증 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 영유아 및 만성 내과질환 환자에서의 인플루엔자는 폐렴 등 중증 합병증 발생, 병원 입원 및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1. 항바이러스제
현재 인플루엔자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자나미비르(zanamivir) 그리고 페라미비르(peramivir)입니다.
세 가지 약제 모두 증상 시작 2일 이내에 투약하면 고열 등 증상의 지속 기간을 1~1.5일 단축하여 더 일찍 일상생활에 복귀하도록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에게서 중이염의 발생률을 낮추어 항생제 사용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하부호흡기 합병증의 발생 빈도를 낮추는 효과도 보고된 바 있으며,
특히 노인 및 만성 내과질환 환자에서 항바이러스제 조기 투약 시 치료 및 합병증 감소 효과가 더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항생제 요법
보통 인플루엔자는 2~3일 정도 열이 나다가 호전되지만,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과 누런 가래, 흉통, 호흡곤란 등이 발생한다면 폐렴의 합병증 여부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인플루엔자 환자에서 이차 세균폐렴 같은 급성 세균합병증이 의심되거나 또는 확인되었을 때에는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3. 비약물 치료
합병증이 없는 단순 인플루엔자 환자에게는 두통, 근육통 및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아세타아미노펜(acetaminophen)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18세 미만 어린이에게서 라이증후군 발생과의 관련 가능성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
기침은 대부분 자연 호전되므로 기침 억제제는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으나, 기침이 심하여 문제가 될 경우에는 코데인이 포함된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 동안 안정을 취하고 수분섭취를 유지해야 하며, 특히 질환의 경과가 위중했던 경우에는 회복된 후에 점진적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합병증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사망의 주요 원인은 호흡기 합병증(주로 폐렴)과 기저 심폐질환의 악화입니다.
하부호흡기 합병증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폐렴,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악화 및 2차 감염에 의한 세균폐렴으로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며,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호흡기 이외 중증 합병증으로 근육염, 횡문근융해증, 심근염, 독성쇼크증후군, 중추신경계 이상(길랑-바레 증후군, 뇌염), 라이(Reye)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이와 같은 인플루엔자 합병증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심장 또는 폐질환, 당뇨, 헤모글로빈병증, 신기능이상, 면역저하와 같은 특정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서 빈번히 발생합니다.
2세 미만(특히 영유아) 어린이 및 임산부도 인플루엔자 합병증 발생의 위험군입니다.
또한 만성질환자는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 발생 위험 뿐 아니라, 갖고 있는 병의 악화로 인해 사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노약자에서 인플루엔자 발생은 탈수를 일으키고 심부전, 천식, 당뇨 등의 내과적 기저 질환을 악화시켜 심혈관, 폐 또는 신장 기능의 점진적인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잘 조절되고 있던 협심증 환자가 심근 경색증으로 진행되거나,
천식 환자가 급성 발작으로 호흡곤란에 빠지거나, 당뇨 환자가 갑자기 혈당이 오르는 등 갖고 있던 지병의 급속한 악화로 입원하게 되고
뜻하지 않은 사망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의 90% 이상이 65세 이상의 연령군입니다.
미국에서는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하며, 약 36,000명이 인플루엔자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사망률은 실제보다 과소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최대 사망자수의 2/3가 다른 원인, 특히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합병증 및 사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및 발병 시 항바이러스제의 조기 투약이 필요한 대상이 됩니다.
참고 [인플루엔자 - 질병관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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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의 정식 명칭은 인플루엔자 이고, 그 개요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인에게 "독감"으로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 B, C 형으로 구분되는데 주로 A형과 B형이 사람에게 인플루엔자를 유발합니다.
C형도 사람에게 드물게 감염을 일으키기는 하나 증상은 심하지 않습니다.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일반적으로 돼지나 닭, 칠면조, 오리와 같은 가축 또는 야생조류에게 발생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같은 종끼리의 감염을 넘어 인체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합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항원 소변이(antigenic drift)에 의해서 매년 겨울철에 인구의 10~20%에서 유행합니다.
10~40년마다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A형 인플루엔자의 대유행(pandemic)은 항원 대변이(antigenic shift)에 의한 것으로,
인류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09년 4월 미국,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인플루엔자는 H1N1 바이러스의 대변이에 의한 21세기 최초의 대유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유발한 바 있습니다.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1997년 홍콩, 2003년 이후 중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지역 및 아제르바이잔, 이집트, 지부티 등 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도 H5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인간 감염사례가 보고되어 총 643명이 감염되고 380명이 사망하였습니다 (WHO, 2013.10.30).
2013년 중국 상하이 지역에서 H7N9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인간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고 대부분 중증의 폐렴과 호흡곤란 등의 급성 호흡기증상이 나타났습니다. 2013년 말까지 총 13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45명이 사망하였습니다 (WHO, 2013.11.6).
*출처: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
감별 진단을 위해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는 갑작스럽게 시작되기 때문에 고열(38~41℃)이 시작된 시점을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감기는 미열이 서서히 시작되기 때문에 증상이 시작된 정확한 시점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인플루엔자는 두통, 피로감, 근육통 및 관절통 등 소위 "심한 몸살"이라고 표현하는 전신 증상이 뚜렷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고열과 심한 근육통 등은 초기 2~3일 동안 심하며, 이후에 호전됩니다.
감기는 미열과 함께 콧물, 코막힘 및 인후통 등 상기도 증상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며, 전신 증상은 미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에서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은 전신 증상이 호전될 때 나타나며, 일부 환자에서 기침이 1주 이상 지속되면서 흉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 누런 가래, 호흡곤란 등이 증상이 나타나면 폐렴과 같은 하부호흡기 합병증의 발생을 의심해 봐야 됩니다.
단순 인플루엔자에서 급성 증상 및 징후는 대개 2~5일에 걸쳐 호전되며 대부분 1주 내에 거의 회복되지만, 기침은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노인 등 극히 소수는 쇠약감 또는 나른함(인플루엔자 후 무기력증)이 수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진찰 소견은 대부분 경증 환자에서는 특이적이지 않습니다.
초기에 환자는 대개 홍조를 띠고, 피부는 뜨겁고 건조하며, 특히 노인 환자에서 발한과 축축한 사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인후 진찰에서 심한 인후통에도 불구하고 이상할 정도로 특이한 소견은 없으며, 일부 환자에서 점막의 발적과 후비 분비물이 확인될 수 있습니다.
심한 호흡곤란, 과호흡, 청색증, 광범위한 수포음 등의 징후는 폐 합병증 발생의 증거입니다.
<인플루엔자와 감기의 감별진단>
인플루엔자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받는 것입니다. 특수한 상황에서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손씻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법은 일상생활에서 항상 지켜야 합니다.
1. 인플루엔자 백신의 성분 및 접종방법
국내에서 사용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대부분 불활성화 분편백신으로, 겨울에 유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새로운 바이러스주들의 항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게 유정란배양 3가 불활성화 백신, 유정란배양 4가 불활성화 백신, 세포배양 3가 불활성화 백신, 세포배양 4가 불활성화 백신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는 대부분 세포배양 백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WHO에서는 매년 2월 말에 그 해 겨울철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A형 H3N2, A형 H1N1 및 B형 바이러스주 각각 1가지씩 모두 3가지 바이러스주를 백신주로 발표하며, 이에 의거하여 백신회사들은 백신을 생산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적어도 유행 최소 2주전에 맞아야 효과적이므로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접종은 10월, 11월 중에 시행되어야 합니다. 그 이후라도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은 인플루엔자 절기 중 접종하여야 합니다. 과거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적이 없는 6개월~9세 어린이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받아야 합니다. 6~35개월 어린이는 0.25 mL, 3세 이상 어린이는 0.5 mL를 근육에 주사하며, 성인 및 큰 어린이는 윗팔 삼각근에, 영유아 및 어린이는 허벅지 근육 앞쪽에 접종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 발병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임상 증상 및 경과의 완화, 입원율 및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백신주와 유행주의 일치 여부, 피접종자의 나이 및 면역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65세 이하 건강한 사람에서 70~90%의 우수한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노인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은 발병 예방효과가 40%로 낮지만, 입원을 예방하는데 50~60% 효과가 있고, 사망을 예방하는 데는 80% 정도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고위험군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의 발병 예방효과는 낮지만, 합병증 및 사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적극 접종이 권장됩니다.
국내 조사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는 주된 이유가 친구의 권유 또는 매스컴의 홍보에 의해서입니다.
따라서 주변의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하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세포배양 백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과거 유정란배양 백신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했던 계란 알레르기에 대한 주의는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접종부위의 국소반응입니다.
백신접종자의 15~20%에서 접종 부위가 빨갛게 붓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며 대부분 1~2일 내에 저절로 호전됩니다.
1% 미만의 확률로 발열, 무력감, 근육통, 두통 등의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양상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1~2일간 증상이 지속됩니다.
매우 드물게 백신 접종 후 전신 과민반응이 있을 수 있고 그 정도는 가벼운 두드러기에서부터 아나필락시스 반응까지 다양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1977년 이후에서는 발생 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인플루엔자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요법과 기타 대증 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 영유아 및 만성 내과질환 환자에서의 인플루엔자는 폐렴 등 중증 합병증 발생, 병원 입원 및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1. 항바이러스제
현재 인플루엔자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자나미비르(zanamivir) 그리고 페라미비르(peramivir)입니다.
세 가지 약제 모두 증상 시작 2일 이내에 투약하면 고열 등 증상의 지속 기간을 1~1.5일 단축하여 더 일찍 일상생활에 복귀하도록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에게서 중이염의 발생률을 낮추어 항생제 사용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하부호흡기 합병증의 발생 빈도를 낮추는 효과도 보고된 바 있으며,
특히 노인 및 만성 내과질환 환자에서 항바이러스제 조기 투약 시 치료 및 합병증 감소 효과가 더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항생제 요법
보통 인플루엔자는 2~3일 정도 열이 나다가 호전되지만,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과 누런 가래, 흉통, 호흡곤란 등이 발생한다면 폐렴의 합병증 여부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인플루엔자 환자에서 이차 세균폐렴 같은 급성 세균합병증이 의심되거나 또는 확인되었을 때에는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3. 비약물 치료
합병증이 없는 단순 인플루엔자 환자에게는 두통, 근육통 및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아세타아미노펜(acetaminophen)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18세 미만 어린이에게서 라이증후군 발생과의 관련 가능성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
기침은 대부분 자연 호전되므로 기침 억제제는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으나, 기침이 심하여 문제가 될 경우에는 코데인이 포함된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 동안 안정을 취하고 수분섭취를 유지해야 하며, 특히 질환의 경과가 위중했던 경우에는 회복된 후에 점진적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사망의 주요 원인은 호흡기 합병증(주로 폐렴)과 기저 심폐질환의 악화입니다.
하부호흡기 합병증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폐렴,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악화 및 2차 감염에 의한 세균폐렴으로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며,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호흡기 이외 중증 합병증으로 근육염, 횡문근융해증, 심근염, 독성쇼크증후군, 중추신경계 이상(길랑-바레 증후군, 뇌염), 라이(Reye)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이와 같은 인플루엔자 합병증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심장 또는 폐질환, 당뇨, 헤모글로빈병증, 신기능이상, 면역저하와 같은 특정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서 빈번히 발생합니다.
2세 미만(특히 영유아) 어린이 및 임산부도 인플루엔자 합병증 발생의 위험군입니다.
또한 만성질환자는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 발생 위험 뿐 아니라, 갖고 있는 병의 악화로 인해 사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노약자에서 인플루엔자 발생은 탈수를 일으키고 심부전, 천식, 당뇨 등의 내과적 기저 질환을 악화시켜 심혈관, 폐 또는 신장 기능의 점진적인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잘 조절되고 있던 협심증 환자가 심근 경색증으로 진행되거나,
천식 환자가 급성 발작으로 호흡곤란에 빠지거나, 당뇨 환자가 갑자기 혈당이 오르는 등 갖고 있던 지병의 급속한 악화로 입원하게 되고
뜻하지 않은 사망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의 90% 이상이 65세 이상의 연령군입니다.
미국에서는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하며, 약 36,000명이 인플루엔자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사망률은 실제보다 과소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최대 사망자수의 2/3가 다른 원인, 특히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합병증 및 사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및 발병 시 항바이러스제의 조기 투약이 필요한 대상이 됩니다.
참고 [인플루엔자 - 질병관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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